반응형 전체 글50 돈 없으면 서울 자취 불가능? 350만 원 들고 서울로 이사 온 방법 곳곳으로 뻗은 대중교통, 다양한 편의시설과 각종 서비스, 그리고 진학과 취업의 기회까지. 서울에서 살고 싶은 이유는 정말 다양하고, 이미 각자의 마음속에 하나씩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 서울 자취는 꿈도 꾸지 못한다고 말한다. 나 역시 서울 자취를 결심하고 나서도 수없이 들었던 말이자 고민이었으며, 정작 서울행 시외버스에 몸을 실은 순간까지도 돈 걱정뿐이었으니 말이다. 허나 처음엔 모든 게 막막하기만 했던 서울살이도 막상 시작해 보니 별거 아니었다. 블로그에서 늘 '전투적으로 살아야 한다.' 같은 말을 하지만 결국 블로그에 그 말을 쓸 여유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울에 와서 대기업에 취직했다거나 로또에 당첨되었다거나 하는 드라마틱한 일은 없고 여전히 백수지만, 그럼에.. 2023. 8. 20. 무자본 표류기 14장 "예비군, 그리고 폭우 속으로" 경비 일이 워낙 바빠 원래 예비군은 퇴사한 다음 가을이나 겨울 즈음에 천천히 가려고 했다. 그러다 7월 초의 평범한 출근길, 갑자기 불안한 문자음이 내 고막을 간지럽혔고 나는 본능적으로 '무엇인가 잘못됐다.'라는 걸 짐작했다. 역시나 예비군에서 날아온 문자였다. 나중에 가려고 했던 예비군 훈련 소집 통보가 갑자기 날아와 연차도 못 쓰고 예비군훈련장으로 4일 동안 출퇴근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회사도 안 가도 되고, 하필 호우가 겹쳐서 훈련 안 받고 교육으로 놀고먹을 생각에 신났었지만, 내 예상보다 비가 훨씬 많이 왔고, 정말 엄청 많이 왔다. 난 군화가 방수가 된다고 믿고 있었지만 이는 하루 만에 깨지게 된다. 그렇게 훈련 첫날, 오랜만에 꺼낸 군복을 입자 수많은 PTSD가 스쳐 지나갔다. 군복 입자.. 2023. 8. 19. 서울 자취 비용은 얼마나 들까?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공부를 위해서, 취업을 위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한 번쯤 서울에서 사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나처럼 이름도 안 알려진 작은 지방 출신이라면 더욱 공감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서울 원룸에서 자취하는 비용은 얼마나 들까? 오늘은 서울 자취 비용에 대해 얘기해 보겠다. 서울 자취 비용 서울도 집의 조건과 지역마다 자취 비용이 다 다르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강남구와 동네를 기준으로 하며, 월세의 경우는 내가 방 구할 때 본 집들을 기준으로 적는다. 방 구하러 다닐 때 면적은 5평 이상이면 고려하지 않았고, 너무 낡은 집과 반지하, 옥탑은 제외했으며, '깔끔한 내부'와 '지하철역 주변'만 중점으로 구했다. 옵션도 침대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만 봤으며 주차장은 차가 없어.. 2023. 8. 18. 자취방 벌레, 촉감 느낄 일 없이 2만 원으로 싹 퇴치하기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면 쓰레기와 음식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이는 피할 수 없이 벌레와의 전쟁을 겪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언제 어디서든 출몰할 수 있는 자취방 벌레들, 이미 집 안에 숨어서 튀어나올 기회만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벌레를 물티슈나 손으로 잡았다고 생각해 보자. 손 끝으로 느껴지는 불쾌한 촉감과 눈을 질끈 감게 되는 시각적 거부감으로 한동안 '퇴치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또 파리채로 때려 잡아도 벽지나 가구에 흔적이 물들면 두고두고 지난 전투의 아픔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평화적으로 같이 살아보기엔 신체 건강에도,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 벌레들. 오늘은 자취방 벌레를 촉감 체험 없이 확실하게 퇴치하는 법에 대해 얘기해 보겠다. 벌레 퇴치도구 1. 전기파리채 벌레 .. 2023. 8. 16. 간단한 자취 밑반찬 요리 2탄 요리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취 밑반찬 만들기 2탄이다. 일단 내가 요리를 자취한 이후로 처음 해봤고, 2년 넘게 혼자 살지만 레시피가 없으면 무엇이든 실패하는 심리적 수전증까지 가지고 있다. 그런 나도 쉽게 만들었던 밑반찬들이기 때문에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저번보다 재료비를 조금 올리는 대신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퀄리티 높은 밑반찬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계란장 계란장은 맛도 맛이지만, 만드는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고등학생 때 자취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도 종종 만들어먹는 밑반찬이다. 양념간장이 베어든 계란은 짭조름하고, 메추리알보다 큼지막해서 밥을 삭제시켜 버린다. 또 계란장의 양념국물도 밥에 비벼서 김가루 뿌려 먹으면 또 감회가 새롭다. 계.. 2023. 8. 15. 이전 1 2 3 4 ··· 10 다음 반응형